최근에 제로투 라는 것이 유투브, 인터넷 방송 등지에서 굉장히 흥하고 있다.

     

    이게 과연 뭐길래 사람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것일까?

     

     

     

     

    제로투? 제로투 댄스?

     

    제로투는 애니메이션 '달링 인더 프랑키스'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의 이름이다 .

     

     

    위처럼 핑크색 머리에 머리띠를 쓰고 제복을 입은 캐릭터인데, 흔히 말하는 제로투 댄스는 말그대로 제로투가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로투 댄스는

     

    위와 같이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춤이다.

     

    이 춤은

     

    단편 애니 상영 프로젝트인 '견본시'(見本市)에서 나왔던 ME!ME!ME!ME!라는 영상의 여성이 춘 춤을 모방한 것이다.

     

    견본시의 모습

     

    이 견본시는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들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타사와 비교하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elwh8yv6h4 

    위가 바로 출품되었던 ME!ME!ME! 영상이다. (유투브 연령제한 동영상)

     

    굉장히 선정적이고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 그런 전개의 영상인데,

     

    2분 13초~ 2분 20초 사이에 나오는 춤들이 서양쪽에서 큰 인기를 끌어서 MMD나 패러디 영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엉덩이를 흔든다는 의미의 'HIP SWAY'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MMD란 일본에서 개발하는 3D CG개발툴로

     

    위와 같은 3D 캐릭터 영상을 만들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이 춤과 '달링 인더 프랑키스'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온 캐릭터인 '제로투'를 결합해 만든

    이 제로투 댄스가 서양의 디시인사이드라고 할 수 있는 레딧에 올라와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있지만 유독 제로투가 인기를 끈 것은 서양 발에서 이 캐릭터의 인기가 어마무시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한 것은 Tiktok이라는 짧은 영상 위주의 SNS때문이다.

     

    https://www.tiktok.com/@marlenea23/video/6896285466358811906

    네온 이펙트를 입힌 제로투 영상에 Pháo라는 가수의 Hai Phút Hơn라는 노래를 리믹스한 것에 이어붙인 것이 틱톡 내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것이다.

     

    틱톡에서는 사쿠란보 챌린지처럼 'OO 챌린지'로 노래에 맞춰 해당 춤을 짧게 올리는 것이 트렌드인데, 이 Phút Hơn 챌린지도 이 유행에 편승해 이 춤을 따라 추는 사람들이 대거 늘어났다.

     

    그리고 이런 흐름을 타서 이 챌린지가 제로투 댄스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방송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아마 이전의 사쿠란보 등 틱톡 발의 댄스를 방송의 리액션으로 차용한 것이 이 춤이 자연스레 인터넷 방송쪽으로 들어오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한국의 제로투 댄스


     

    현재 유투브 알고리즘에서도 제로투 댄스를 좋아하는지, 조회수가 대체로 어마어마한데,

     

    대표적인 영상을 몇개 보고 글을 마무리하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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