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보면 태그에 #맘눌뎀이라고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과연 무슨 뜻일까?

     

    맘눌뎀 뜻


     

    맘눌뎀은

     

    '하트'를 누르면 'DM'을 보낸다 라는 말을 줄여서

     

    맘(마음, 하트) + 눌(누르면) + 뎀(DM을 줄인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DM은 Direct Message의 줄임말로 SNS 상에서 개인이 개인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마치 카카오톡과 비슷한 환경을 의미한다.

     

    SNS 상에서 흔히 하트를 누른다는 것은 공감, 관심의 표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트위터에서는 예전에는 이와 비슷한 기능으로 별을 누르면 Favorite(관심글로 지정)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것이 하트 모양으로 바뀌고 Like(마음에 들어요) 표시로 바뀌게 되었다.

     

    주로 관심글으로는 내가 관심이 있는 것들, 이후에 찾아서 볼 것들로 사용하는 '북마크'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트위터에서는 이런 Favorite의 용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하트 모양의 Like로 바꾼 것이다.

     

    관심글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그 사람에게 공감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으로 하트를 누르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속에서 '맘눌뎀'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나의 글을 보고 하트를 눌러서 관심을 표현하면 이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자는 그런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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