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터넷 방송이나 커뮤니티에 보면 하나의 격언인 것처럼

     

    깝치지마 나는 무적이다 OO은 신이고

     

    라는 대사를 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도대체 이게 어디서 나온 거걸까?

     

     

     


    원문 글은 바로 디시인사이드 해외 주식 갤러리의

     

    '(조언) 현금 관망하던 분들은 참고해야할 글.TXT'라는 제목의 글이다.

     

    원본

     

    ( 조 언 ) 현금 관망하던 분들은 참고해야할 글.txt - 해외주식 갤러리

    대통령 선거 무섭다고 손절을 쳤거나.   현금관망하는 새끼들이 있다면   그냥 자살 바란다 ㅋㅋ.   돈벌기가 이렇게 쉬운데ㅋㅋ           상황이 이해가 안되?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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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선거 무섭다고 손절을 쳤거나.

    현금관망하는 새끼들이 있다면

    그냥 자살 바란다 ㅋㅋ.

    돈벌기가 이렇게 쉬운데ㅋㅋ

     

     

     

     

    상황이 이해가 안되?

    나스닥에서 돈을 나눠주고 있잖아.

    삽으로 퍼서 배포 하고 있잖아 ㅋㅋ.

    돈을 그냥 공짜로 삽으로 퍼다가 주겠다는데도.

     

    나스닥 안하는 새끼들은 도대체.

    뭐야?

    왜살아?

    무슨 생각하면서 살아?

     

     

    ㅋㅋ 특히 이상황에서.

    돈 벌어보겠답시고.

     

     

     

    회사를 가는 회사원 새끼들.

    가게에 나가는 자영업자 새끼들.

     

    XX 깝치지마.

     

     

    정직하게 사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냐?

    니들이 정직하게 살고있을 동안에.

    나스닥 하는 새끼들은

    그냥 돈을 무료로 받고 있다고.

    그냥 돈을 창조하고 있다고.

     

    더 이상 답답해서 말할 필요도 못느끼는데.

    하나 경고하겠다.

    회사원/자영업자 새끼들 내앞에서

    일 열심히하는 ''

    스마트한 ''

     

    꼴깝떨다가는 그냥 죽탱이랑 싸다구

    마구 갈겨버린다.

     

    깽값? 그건 나스닥에서 받아서 처리하면되.

    변호사? 그것도 나스닥이 사준다.

     

    나는 무적이다.

    나스닥은 "신"이고

     

     

    사실 위의 '깝치지마 나는 무적이다. 나스닥은 "신"이고'가 하나의 밈으로써 자리잡기 이전 위 글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이 하나가 더 있다.

     


    미국주식만큼 돈을 꽁자로 퍼다주는

    시장이 어디에 있냐? ㅋㅋ

    지난 주에 나스닥 깔짝 떨어진 거 가지고

    쫄아가지고 손절친 새끼들은

    그냥 자살바란다 ㅋㅋ. 아직도 모르겠냐?

     

     

    미국주식은 말이야.

    절대.

    절.대. 안떨어져

    잠깐 떨어져도 그때뿐이야

    계속 올라.

    돈을 넣어두면 자동으로 돈이 더 생겨.

    한마디로 돈이 복사가 된다고.

     

    XX 저절로 돈이 굴러 들어온다고.

     

    일한다고 깝치는 자영업자, 회사원 새끼들은 멍청한건지 순진한건지 ㅋㅋ. 미국주식만 있으면 돈이 굴러들어오는데 그걸 안받고 자빠진 새끼도 많다는게 존나 웃긴다 ㅋㅋ

     

    XX 깝치지마.

    돈이 갖고싶으면 그냥 미국주식 하면된다.


    위의 글이 기존의 해외주식 갤러리 밈인 '돈복사기' 밈의 시초이자 '무적' 드립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당시 해외 주식 갤러리 유저들은 미국 대선으로 인해 나스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저렇게 대놓고 컨셉잡고 '나스닥은 오른다'라는 글을 쓴 것이다.

     

    대체로 저렇게 과장되게 오른다고 글을 쓰는 경우에 오히려 급락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Ex) 아빠는 왜 OO 안샀어?

     

    그런 것을 노리고 쓴 글이었을 수도 있겠다.

     

    댓글들이 '부두술 개쩐다'라고 하는 것도

     

    '깝치지마'의 글쓴이가 나스닥이 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일부러 저런 컨셉의 글을 쓴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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