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티키타카란 단어가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과연 무슨 뜻일까?

     

     

    티키타카 뜻


     

    이 단어는 축구 방송 중 스페인 해설이 한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Clacker라는 유아용 장난감에서 유래가 된 단어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철 링을 잡고 흔들면서 플라스틱 공을 부딫이며 딱딱 소리내는 장난감이다.

     

    그리고 이 장난감을 스페인에서는 소리가 티키-타카 소리가 난다고 하여 티키타카(tiqui-taka)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영어로는 tiki-taka다.

     

     

    한국에서 자석 장난감에서 나는 소리가 매미와 비슷하다 하여 '매미자석'이라 이름 붙이는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여튼스페인 해설자가 축구 선수들이 짧은 패스를 통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을 설명할때

     

    이 전술을 '티키타카' 장난감에 빗댄 것이 크게 유행하면서 '티키타카'란 단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일상에서의 '티키타카'


     

    축구 전술을 설명하는 용어로 자주 쓰이긴 하나, 일상에서도 이를 쓰는 경우가 꽤나 잦다.

     

    일상에서 '티키타카'가 잘 된다는 말을 쓸때는, 서로 쿵짝 잘 맞는다는 의미로 쓰는 경우가 대다수다.

     

    축구에서도 티키타카, 지속적인 짧은 패스로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팀원들 간의 유기적인 합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의미도 상당수 포함되어있다.

     

     

    혹은 '티키타카' 대화가 잘 맞는다는 말은 많이 쓰는 것으로 보아, 대화의 전환이 빠르면서 말이 잘 통하는게 마치 짧은 패스를 톡톡 잘 차는 느낌이라 이런 말을 쓰는게 아닐까 싶다.

     

     

    일상에서 쓰이는 티키타카가 무엇에서 연상된 단어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어도 마음이 잘 맞는다는 뜻이니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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