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가 중고거래를 하거나, 유투브 영상을 보면 '네고'라는 뜻을 단어를 쓰는 경우가 있다.

     

    흔히

     

    '네고 가능한가요?'

     

     

    '쿨거래 합니다. 네고 불가능 합니다'

     

    등의 문장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나 요즘은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다양한 중고거래 앱들이 나오고, 중고 거래 자체가 하나의 패러다임이 되면서 이런 말들을 보기가 더 쉬워졌다.

     

     

    이게 과연 무슨 뜻일까?

     

    네고 유래


    네고는 영단어인 Negotiate(네고시에이트)의 첫 두글자를 따서 줄인 말이다.

     

    Negotiate은 협상하다, 교섭하다 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영단어다.

     

    따라서 '네고해주세요' 라는 말은 협상해주세요~ 라는 말이랑 비슷하다.

     

     

    'Negotiate 부탁드립니다' 도 아니고 '네고해주세요'란 말은 정말 대표적인 콩글리쉬다.

     

     

    네고 뜻


     

    그렇다면 갑자기 뭘 협상하라는 것일까?

     

    중고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액'이기에 금액에 관한 것은 협상해달라, 즉 가격을 조정해줄 수 없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백화점, 마트 등에서 '디씨 안되나요'라고 물어보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다만 중고거래는 사람과 사람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조금 더 '협상'에 자유롭다는 것이 차이점.

     

     

    판매자가 가격을 협상해서 올리는 경우가 없고 대체로 구매자가 가격을 흥정하면서 협상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떄문에

     

    '네고'라는 것은 '가격을 흥정하는 것', '가격을 절충하는 것' 이라는 뜻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격을 줄이는 쪽으로 흥정할떄 이 단어를 많이 쓴다.

     

     

    Ex) '네고 가능한가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