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커뮤니티를 하거나, 웹소설, 만화 등을 보다면 'TS'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이것이 과연 무슨 뜻일까?

     

     

     

     

    TS는 Trans-sexual의 줄임말로 한국말로 의역하자면 '성별 변환', '성정환' 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성별이 변하는 장르이므로 '남성'이 '여성'으로 변하는 내용이나, '여성'이 '남성'으로 변하는 장르를 TS라고 통칭하는 것이다.

     

     

    분명 어디선가 비슷한 내용을 본 적 있지 않은가?

    바로 길라임과 현빈의 몸이 바뀌면서 생기는 내용들을 다룬 2010년대 초히트작 드라마 '시크릿 가든' 과

     

     

     

    타키와 미츠하가 영혼이 바뀌면서 생기는 내용을 다룬,

     

    씹덕들을 울부짖게 만든 바로 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생각났을것이다.

     

     

     

     

     

     

    넓게 보자면 위의 두 컨텐츠도 'TS'라는 장르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하나의 '장르'로써 자리 잡은 전형적인 'TS'물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위의 두 컨텐츠는 '성별 전환'이라는 소재를 두 주인공의 연결고리로써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TS' 라고 정의되는 장르에서 취급되는 내용이라는 거리가 있다.

     

     

     

    'TS' 장르는 대체로 '남자'가 여자로 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TS물'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대부분 '남자'가 '여자'로 변하면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서 다룬다.

     

     

     

    전형적인 클리셰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성'으로 변해버린 남성이 여성으로 변해가는 과정, 그 속에서 바뀌어가는 정신과 인간관계에 대한 것을 주제로 다루는 내용이다.

     

    단순히 주제만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라고 보이지만 이런 내용 속의 주인공들은 성적으로 학대되며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번째는, 완전 평범 OR 너무나도 추악했던 남성이 성별이 바뀌면서 동시에 외모 출중한 '초절정 S급 미소녀'가 되어 주변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그런 내용이다.

     

     

     

     

    두 가지 모두 뭔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게 뭐지?' 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특히 두번째 내용은 정말 역한게

     

    얼마나 자존감이 없으면 하다못해 만화 주인공마냥 각종 우연을 통해서 강해지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여자가 되어서 사랑받는다는 내용을 쓰는걸까? 음....

     

     

    당장 구글에 'TS물'이라고 치봐도 정말 씹덕들 중에서도 끝까지 가버린 사람들만이 볼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글들과 이미지들이 가득하다.

     

    굳이 시도하지 않기를 바란다...

     

     

     

    참 다양한 성적 정체성이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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