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반인'이라는 말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과연 무슨 뜻일까?

     

    연반인이라는 단어는 '연예인' + '일반인'의 합성어로 일반인이지만 연예인과 같은 인지도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개인방송과 동영상 플랫폼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자 비록 공식 방송인 KBS, MBC 등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만한 파급력과 인지도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전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1박 2일, 삼시세끼, 알쓸신잡 등 누구나 알만한 프로그램들을 맡았던 '나영석 피디'가 있다.

     

    1박 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 등의 멤버들과 티키타카하는 모습이 방영이 되고 그것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예시로는 '추사랑'을 들 수 있겠다.

     

    비록 자신이 공식적인 연예인이라고는 부르기 애매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큰 유행이 되어 광고를 찍고 하나의 패러다임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영석 피디', '추사랑' 등 이렇게 공영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사람들이 큰 인지도를 쌓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나의 예로는 개인방송으로 많은 인지도를 쌓은 '도티' 그리고 '감스트'를 들 수 있다.

     

     

     

     

    도티는 '마인크래프트' 키즈 동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어 그것을 기반으로 스트리머, 유투버들을 관리하는 MCN '샌드박스'를 설립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서 라디오스타 등의 공중파 방송의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BJ 및 유투버인데, 피파라는 게임을 즐겨하기도 했고, 축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명하다.

     

    그러한 관심과 탁월한 말빨 때문에 MBC에서 축구 해설을 맡기도 했었다.

     

     

    이렇듯 최근에는 연예인과 일반인의 기준이 애매해졌기에 '연반인'들이 점차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유투브, 개인방송 특성상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것들은 접할 수 없기에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 스스로를 '연반인'이라고 부르는 흥미로운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필자같은 경우에는 연반인 '재재' 같은 경우가 해당하는데,

     

    재재는 SBS에서 운영하는 '스브스뉴스' 유투브의 MC를 맡고 있는 PD다.

     

    그리고 채널 내에서 '문명특급'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고  이것이 정말 히트하자 유투브 단독 채널로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문명특급 - MMTG

    글로벌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

    www.youtube.com

    현재는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기고 조회수도 정말 잘나오는 흥행 유투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은 '연반인 재재'가 '복면가왕'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는게 참 흥미로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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