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버지

    OO+아버지의 합성어로 OO을 아버지처럼 자상하고 인자하게 느끼는 젊은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O버지 참 재미있고 따듯함이 묻어있는 신조어이다.
     
    최근에 이런 포맷의 밈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

     

    O버지 유래
     
    이는
     

    이런 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온 것이 첫 유래다.

     

    명확하게 어느 커뮤니티에서 나온건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간 베스트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이것이 유행을 타게 된 것은

    https://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HOT,HOTBEST,HOTAC,HOTBESTAC&page=157&document_srl=751777269 

     

    자유게시판 - 지금 굥 이런 짤이 돈대요 ㅋㅋㅋㅋㅋㅋ

      ㅈㄹ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짤을 본 우리 지지자분   그새 패러디짤 만드심     윤버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ddanzi.com

     

    딴지 일보에서 이를 발굴해서 인기글이 된 이후다.

     

    처음에 어떤 생각으로 짤을 합성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윤버지를 단어를 MZ세대에서 사용하는 것은 너무 억지스럽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또한 윤석열 측에서 이런 단어를 공식적으로 민 적도 없다.

     

     

    어딘가 정확하게 출처를 모르는 곳에서 이런 카드를 생성해냈고, 이것이 발굴되어 오히려 반대측에서 비꼴때 사용되는 것이다.

     

     

    O버지의 사용

     

    이전에도 O버지라는 단어를 종종 사용하긴 했으나, 이 밈 이후에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다.

     

    O버지를 비하의 단어로 사용하는 것은 이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대체로 실제로 칭찬이었다가 -> 점차 이를 까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O버지라는 단어 또한 비난, 비꼼의 단어로써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위의 밈에서는 애초에 칭찬의 의미가 있지도 않았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O버지라는 단어를 쓰는 대표적인 예로는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박지성을  해외 축구의 아버지라는 뜻에서 해버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다만 해버지의 경우에는 위의 밈 전에, 실제로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부흥시켰다는 의미에서 해버지라는 긍정적인 뜻의 별명으로 불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박지성을 까는 쪽에서 비꼼의 이유로 종종 쓰기도 하는 것이므로, 위의 밈을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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