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쥐 방송,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간혹 '텟-카이', '지건', '지건 마렵네 ^^ㅣ'이라고 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무슨 뜻이길래 저렇게 사용하는 것일까?
뜻, 유래
'텟-카이'와 '지건'은 모두 원피스에서 나오는 기술 명이다. 원피스에서 유명한 '패왕색 패기', '견문색 패기', '무장색 패기'로 이루어져 있는 '패기'와 비슷한 개념으로 육체 강화 기술들의 모음인 '육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 기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육식을 모두 익힌 자만을 초인이라고 칭하며, 이 육식이라는 개념이 처음 나온 것은 세계 정부의 CP9 요원들에 의해서이며, 굳이 CP9 요원들이 아니더라도 익힐 수 있다. 만화의 주인공인 루피만 보더라도 눈으로 '체'라는 기술을 익혔고, 스토리를 보면 해군이나, 해적들이나 육식 중 몇몇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브 루치에 따르면 육식을 익히면 일반 사람 100명의 힘을 낼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기술인지는 대충 어림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육식은 체, 활, 람각, 지건, 철괴, 월보, 총 6가지로 구성되어있다.
괴물쥐의 유행어라고 할 수 있는 '텟-카이'는 鉄塊, 철괴를 일본어로 읽은 것이며, 철괴는 전신을 강철처럼 단단하게 만드는 육체 방어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금강불괴'와 비슷한 개념이다.
'지건'은 指銃, 한자 그대로 손가락 총이라는 뜻으로, 손가락에 힘을 집중해 꿰뚫는 기술이다. 루피의 경우에는 고무 능력자기 때문에 지건이 잘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괴물쥐가 '지건 마렵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그때 말하는 지건이 이 기술로, 괴물쥐 방송에서는 '아 진짜 한대 떄리고 싶네'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괴물쥐의 다른 유행어들과 합쳐서 '^ㅣ발 지건 마렵네 딱대 ㅋㅋ' 이런 식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트위치 도네이션 리액션으로 '텟카이'라고 기술명을 외치면서 철괴를 사용하는 시늉을 하다가 도네 금액이 크면 리액션으로 '으윽, 니 지건이 제일 아파'으로 마무리를 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여담으로 육식의 나머지 기술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면 체는 무림 소설의 이형 환위처럼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 월보는 공중에서 한 번 더 점프하는 능력, 메이플 이단 점프와 비슷한 기술이고, 람각은 엄청 빠른 발차기, 지회는 공기의 흐름에 몸을 맡겨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회피 술이다.
그리고 이 모든 기술들을 마스터한 사람은 오의인 육왕권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댓글